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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민 10명 중 7명에게서 나왔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실시한 조사에서, 14세에서 58세까지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안전한 소셜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70.7%가 소셜미디어 이용 제한 정책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이 중 '적극 찬성'이 28.7%, '약간 찬성'이 42.0%로 나타났다. 반면, 반대 의견은 29.3%로, '약간 반대'가 22.3%, '적극 반대'가 7.0%였다.
그러나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반대 의견이 59.0%로 찬성 41.0%보다 많아, 세대 간 인식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아동·청소년 자녀가 있는 성인의 77.5%와 자녀가 없는 성인의 78.3%가 이용 제한 정책에 찬성한 것과 대조적이다. 응답자들은 적정 연령에 대한 질문에 만 15세가 16.8%로 가장 많았고, 만 18세가 14.9%, 만 12세 미만이 13.1%로 뒤를 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많은 응답자는 연령 제한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우회 이용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또한, 청소년 응답자의 72.0%는 이용 제한보다 플랫폼의 책임 강화를 지지했다. 양정애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은 청소년의 안전한 소셜미디어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연령 제한 정책뿐만 아니라 플랫폼의 책임 강화와 가정 및 학교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조사는 청소년과 성인 간의 인식 차이를 확인하며 향후 관련 정책 논의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