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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30개 지방 국립대학교 신입생 6만 명의 등록금을 전면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지역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총 2,00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와 같은 메디컬 계열 전공은 제외되며, 이들 전공은 별도의 지원을 통해 지역 및 필수의료 확충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 사립대와 국립대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재정 지원도 확대되며, 지역인재장학금이 개편되어 우수 학생 1만 명이 신규 선발될 예정이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지방의 산업, 의료, 교육, 생활 기반시설에 중점 투자하여 지방 완결형 삶을 지원할 것"이라며, 지방 국립대 등록금 전액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예산 편성은 청년층의 지역 이탈을 방지하고 지방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