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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힌두 민족주의 단체인 라슈트리야 스웨이마세바크 상(RSS)의 지도자 모한 바그와트가 연설할 예정인 행사에 대해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이 행사는 약 5,000명의 인도계 미국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보편적 일체감 축하'라는 주제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개최된다. 뉴욕 시장 조흐란 맘다니는 이 행사에 반대하며 RSS의 이념이 배타적이라고 비판했다.
바그와트는 인도의 집권당인 바르티야 자나타당(BJP)의 이념적 부모로 여겨지며, RSS는 힌두 문화와 국가 정체성을 힌두 가치로 정의하려는 힌두투바 이념을 지지하는 것으로 비판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해 미국 종교자유위원회는 RSS 구성원에 대한 제재를 고려하고 바그와트의 비자 취소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인도 외무부는 이 위원회의 발언을 편향적이라고 반박했다.
시민 권리 단체와 종교 단체들은 뉴욕 시청 앞에서 이 행사를 취소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인권을 위한 힌두교인들'의 수니타 비스와나스는 61개 단체가 서명한 공개 서한을 통해 RSS의 이념이 자신들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바그와트의 미국 방문은 RSS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공공 관계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바그와트는 다양한 청중과의 대화를 통해 포괄적이고 환영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