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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부유층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 스마트폰은 '해양 701'이라는 모델로, 2023년에 생산된 중간 사양의 기기이다. 이 스마트폰은 음성 통화와 문자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하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되어 있다. 특히, QR코드를 통한 결제 및 송금 기능이 있는 금융 앱과 택시 호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이 스마트폰은 여러 가지 사용 제한이 있다. 외부 인터넷 연결이 차단되어 있으며,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내부 인트라넷 네트워크에만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입력하는 글자에 대한 검열이 존재하며, '대한민국'이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금지어로 변환된다. 북한군 출신 탈북민 류성현씨는 이 스마트폰이 약 250달러에 판매되지만, 북한군 장교의 월급이 1달러도 안 되는 상황에서 일반 주민들이 구매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사용이 북한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이는 북한 당국이 설정한 한계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 스마트폰은 화면 캡처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하여 외부 정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주민 중 10% 정도만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기는 부유층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