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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최고 선거법원이 10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 광고에서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딥페이크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설정했다. 이번 결정은 허위 정보와 조작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야당 대선 후보인 플라비오 보우소나루가 자신의 아버지이자 전 대통령인 자이르 보우소나루의 지지를 받는 모습을 담은 AI 생성 이미지를 사용한 사건과 관련이 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는 지난해 11월 쿠데타 시도 혐의로 27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7월 상파울루에서 열린 자유당의 전당대회에서 AI로 생성된 자신의 모습이 아들에게 지지를 요청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선거법원은 4-3의 표결로 플라비오 보우소나루에게 처벌을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해당 딥페이크가 공식적인 정치 광고가 아닌 개인 행사에서 사용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별도의 5-2 표결에서는 정치 광고에서 딥페이크로 간주되는 내용을 정의했다. 이는 "인공지능 또는 동등한 기술을 통해 생성되거나 조작된 합성 콘텐츠"로, 현실감이 있어야 하며, 살아있는 사람, 고인, 또는 허구의 인물의 이미지, 목소리 또는 발언을 생성, 재현 또는 변경하는 것을 포함한다. 브라질의 대선은 온라인에서 활발히 진행되지만, 여전히 TV와 라디오 광고가 유권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