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
중앙일보사회아산병원 의사의 시골 생활

“시골 보건소행, 연금 400 끊겼다” 아산병원 호랑이의 생활고

전북 정읍의 고부보건지소 소장 임경수 의사는 서울아산병원에서 퇴직 후 시골에서 생활하며 의료봉사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후 7:54

출처 중앙일보원문 제목 "Going to the Rural Health Center, My Pension Was Cut Off" - The Financial Struggles of a Retired Doctor from Asan Medical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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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의 고부보건지소 소장 임경수(69) 의사는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 오랜 경력을 쌓은 후, 정년퇴임 후 고부보건지소로 부임했다. 그는 서울 큰 병원에서 연봉 4억 원을 제시받았으나,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보건소장직을 선택했다.

임 소장은 환자들에게 세심한 진료를 제공하며, 특히 고령 환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진료 시 환자들에게 필요한 검사를 잊지 않도록 여러 번 강조하고, 약속을 하며 소통하는 등 진정한 의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월급은 380만 원으로, 생활비와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정읍에 눌러앉은 이유로 의료 봉사 중 목격한 충격적인 장면을 언급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욱 힘쓰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그를 괴롭히고 있으며, 앞으로 서울로 돌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임 소장은 "정읍에서 사귄 친구들과의 인연이 소중하다"고 전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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