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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전기요금이 급등하면서 주민들의 불만과 혼란이 커지고 있다.
PBS 뉴스아워에 따르면 미국에서 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면서도 가장 가난한 곳 중 하나로 꼽히는 웨스트버지니아에서는 최근 공공요금 부담이 크게 늘었다. 이로 인해 일부 가정은 식비와 난방비 가운데 무엇을 우선 내야 할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기사 제목이 시사하듯 현지에서는 전기요금이 주택담보대출 상환액보다 더 높아진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주민들은 치솟는 전기요금에 분노하면서도 왜 비용이 이렇게까지 높아졌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상황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웨스트버지니아 주민들이 체감하는 에너지 비용 부담이 오히려 커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생계가 빠듯한 가정일수록 전기와 난방 같은 필수 비용의 급등이 직접적인 생활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