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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인 장병들의 대부업 빚이 44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채무조정을 받은 군복무자는 432명에 이르며, 이들에 대한 지원금액은 102억 원에 달한다. 2023년에는 443명이 93억 원, 2024년에는 443명이 106억 원 규모로 채무조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장병들의 금융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이들은 온라인 도박과 고위험 투자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올해 병사 월급은 이병 75만 원, 일병 90만 원, 상병 120만 원, 병장 150만 원으로, 장병내일준비적금을 통해 약 2019만 원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나, 도박과 빚투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금융위는 장병의 금융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부와 금융감독원 등과 협력하여 새로운 교육 방안을 마련했다.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장병이 직접 금융 문제를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1대1 재무 상담을 확대하고, 비대면 상담 채널과 대면 상담소를 통해 개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장병들이 금융 교육에 적극 참여할 경우 보상을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