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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일 김용범 정책실장이 지난 31일 사의를 표했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의 사퇴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과 정부의 지지율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김용범 실장은 주식시장 급변동의 원인으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부동산 정책, 용산공원 개발,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기본 공제액 차등 적용 등을 주도해 왔다. 이러한 정책들에 대해 야당에서는 '김용범 책임론'을 제기해 왔으며, 여권 내에서도 지지율 하락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청와대는 김 실장의 교체를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으나, 정책 실패로 인한 지지율 하락이 지속되면서 김 실장 사퇴 없이는 반등이 어렵다는 의견이 증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구윤철 부총리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을 시도했지만, 정책 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김 실장이 교체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한 반감이 여권 내부에서 확산되면서 사퇴의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