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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 지역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인해 사망자가 682명에 달하고 실종자는 298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네팔 재난 당국에 따르면, 네팔 내에서 675명이 숨지고 2426명이 실종되었으며, 티베트 지역에서도 7명이 사망하고 554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외국인 실종자는 517명으로, 특히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이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다.
한국 정부는 이들을 찾기 위해 민간 헬기를 이용해 두 차례 수색을 실시했으나, 헬기 착륙과 저공 비행이 어려워 실종자를 발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네팔군에 실종 추정 지점의 좌표를 전달하고 지상 수색을 요청한 상태이다. 또한, 수력발전소 터널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100여 명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비로 인해 강물이 불어나 작업이 중단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중국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라 현장에 구조 전문가를 파견했으며, 인도도 재난 대응 인력과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류에 생긴 자연댐 호수 2곳이 추가 재난을 일으킬 수 있는 변수로 남아 있어 당국은 수위 변화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