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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과 중국의 국경 지역에서 발생한 급작스러운 홍수로 인해 최소 353명이 사망하고 1,30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재해는 트레킹, 가이드 투어, 또는 힌두교의 성지인 카일라스 산으로의 순례를 위해 이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실종자 수는 각 기관의 데이터 수집 방식, 보고 시점, 검증 방법의 차이로 인해 달라질 수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353명이 사망하고 826명이 실종되었다고 보고했다. 현지 언론은 국가비상작전센터의 발표를 인용하여, 실종자 중에는 113명의 네팔 관광객, 85명의 보안 요원, 그리고 라수와 지역 주민 161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국영 방송인 CCTV는 기룡현에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558명이 실종되었다고 보도했으며, 이 중 260명은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네팔 측에서는 거의 100명의 중국 시민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외교부는 288명의 인도 국민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발표했으며, 이들 중 73명은 전력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었다. 네팔 당국은 많은 인도 관광객들이 힌두교의 성지인 카일라스 산으로의 순례를 위해 이 지역에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