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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점령된 서안의 이스라엘 정착촌과의 무역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외무장관 에드 밀리밴드는 정착촌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고, 정착촌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국 국민이 정착촌 제품을 우리의 상점과 슈퍼마켓에서 받아들이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와 캐나다도 비슷한 조치를 발표하며, 정착촌의 확장과 폭력이 미래의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정착촌의 확장과 정착민의 폭력이 두 국가 해결책에 대한 직접적이고 긴급한 위협이 된다고 강조하며, "너무 늦기 전에 행동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며, 영국의 예루살렘 총영사관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제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이스라엘 정부에 대한 상징적인 불만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이는 가자 전쟁으로 인한 이스라엘 정부의 고립이 심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새로운 신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