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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은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가 운영하는 대규모 지하 복합체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킬로미터가 넘는 두 개의 터널을 파괴하기 위해 1,000톤 이상의 폭약을 사용했으며, 이 폭발로 인해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4.1의 지진과 유사한 진동이 발생했다.
이스라엘 군은 지난주 헤즈볼라와의 격렬한 전투 끝에 알리 타헤르 능선의 통제권을 확보했다. 이 지역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와의 갈등 이후 이스라엘 군이 점령하고 있는 남부 레바논의 일부다. 이스라엘 군은 지하 시설에 헤즈볼라의 바드르 부대의 지휘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수십 개의 로켓과 미사일, 무인 항공기, 대전차 무기 등이 저장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군은 이번 작전이 8개의 터널을 파괴하고 해당 지역에 '안전 구역'을 설정하는 임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 공격은 레바논 남부에서의 전투가 재개되는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이스라엘 군은 헤즈볼라의 위치에 대한 작전을 확대하고 있다. 레바논 군은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남부 지역에 병력을 증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