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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고립된 한국인 10명 중 9명이 안전한 지역으로 이송되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은 건설사 두산 에너빌리티 소속으로, 네팔 라수와 지역의 수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임시 대피소에서 대기하고 있었으며, 네팔 군 헬리콥터를 통해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했다.
남아 있는 1명은 두산의 현장 관리자이며, 다른 직원들이 모두 대피할 때까지 현장에 남아있을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모든 직원이 건강하며, 다음 날 카트만두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추가로 9명의 한국인, 즉 두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소속 3명이 실종 상태로 남아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지역에 머물고 있었으며, 실종된 직원들이 있던 사무실과 숙소는 홍수로 휩쓸려 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는 11명의 신속 대응팀을 네팔로 파견하였으며, 이들은 카트만두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 대변인은 네팔 당국과 협력하여 실종자를 찾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에서 매년 약 2만 명이 네팔을 방문하고 있어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 장관은 필요시 대규모 구조팀을 파견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네팔 정부에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홍수로 인해 피해가 심각해, 사망자 수는 최소 165명에 달하며, 826명이 실종된 상태이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재해가 빙하 붕괴와 잔해 유출로 인한 것이라고 확인했다. 한국의 두산과 한국남동발전은 사고 현장에 긴급 대응팀을 파견하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