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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예비 심사를 신청하며 공식적으로 IPO(기업공개) 절차를 시작했다. 무신사는 월요일 오후 한국거래소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이번 심사를 통해 상장 요건을 충족하는지와 상장이 기업에 유익할지를 판단할 계획이다. 회사는 글로벌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 방법으로 IPO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신사의 창립자이자 CEO인 조만호와 26명의 주주가 현재 전체 지분의 54.2%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 시 약 2억 2,780만 주의 주식이 발행될 예정이다.
투자은행 업계의 추정에 따르면 무신사의 잠재적 가치는 8조 원에서 10조 원 사이로 평가되고 있다. 만약 상장이 진행된다면, 무신사는 2027년 상반기 한국에서 가장 큰 IPO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신사는 2001년에 스니커즈 애호가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로 시작하여 현재는 한국 최대의 패션 플랫폼 중 하나로 성장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무신사는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강화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5년에는 1.47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1% 증가했으나, 운영 이익은 비용 증가로 인해 11.2% 감소한 523억 원에 그쳤다. 무신사는 상장 여부에 대해 아직 확정하지 않았으며, 이번 예비 심사를 통해 상장 요건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