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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이 월요일 소폭 하락하며 주요 시장 변동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S&P 500 지수는 0.3% 하락해 이달 초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더 멀어졌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9포인트, 즉 0.1% 상승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0.6% 하락했다.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여름 동안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과열 우려로 인해 가격이 지나치게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공지능 칩에 대한 수요가 지속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붐의 수혜를 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0.7% 하락하며 S&P 500 지수에 가장 큰 하중을 주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5.5%, 브로드컴은 1.5% 하락했다.
채권 시장에서도 최근 주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장기 국채 수익률이 여름 동안 상승하면서 높은 인플레이션과 정부 부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높은 수익률은 정부뿐만 아니라 모든 차입자의 대출 비용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주택 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주 국채 매입 규모를 늘리겠다고 발표했으나, 전문가들은 이 조치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