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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기타

사우디 원유 실은 한국 선사 유조선, 호르무즈서 로켓 공격 받아

사우디산 원유를 실은 한국 선사의 초대형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로켓 공격을 받았다. 인명 피해는 없으나,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오후 7:54

출처 조선일보원문 제목 South Korean Oil Tanker Attacked by Rockets in Hormuz Str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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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1시 30분(이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한국에 본사를 둔 초대형 유조선 ‘세네갈 프로스페리티’ 호와 사우디 선적 유조선이 로켓 공격을 받았다. 영국의 해사무역기구와 해사 관련 업체들은 이 사건을 확인했다. 두 유조선은 오만 영해를 통과하고 있었으며, 이 항로는 미국이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지역이다.

합동해상정보센터(JMIC)는 ‘세네갈 프로스페리티’호의 선원들이 오만 당국에 의해 구출되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격을 받은 유조선은 좌현과 기관실, 밸러스트 탱크에 로켓이 맞았다고 전해졌다. 그리스의 민간 해상 보안평가사인 마리스크스는 이 공격이 오만 항로 내의 위협 환경이 악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격은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이란은 미국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요르단의 미군 기지를 공격한 후, 유조선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에너지 수송 선박들을 지속적으로 공격해왔으며, 이 사건이 이란의 소행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해양 분석업체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들어 선박 통과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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