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이란은 미국의 호르무즈 일대 공습에 대해 강력한 보복 조치를 개시했다고 1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공격을 ‘절박함의 발로’로 표현하며, 이미 보복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란 측은 신형 방공 체계를 동원해 미군의 MQ-9 드론을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미국의 공격이 민간 시설을 포함한 여러 장소를 겨냥했다고 비난하며, 이러한 공격이 오히려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를 강화하고 외세 개입 세력을 억누르려는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군의 미군 기지와 주요 시설을 타격하는 작전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날 이란 IRGC의 표적에 대한 타격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의 주요 항구와 섬에서 폭발음이 들렸으며, 호르모즈간주에서는 결혼식장이 폭격당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했다. 이란 혁명수비대 대변인은 미국의 공격에 대해 가혹한 처벌이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하며, 미국이 새로운 공격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