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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회색 늑대의 멸종위기 보호 해제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색 늑대와 멕시코 늑대의 멸종위기 보호를 해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환경 단체들은 이 결정이 늑대 개체수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오후 7:27

출처 BBC World원문 제목 Trump signs order to remove endangered species status for grey wo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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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색 늑대와 멕시코 늑대의 멸종위기 보호를 해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결정은 목축업자들이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늑대를 죽일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행정명령에서는 목축업자들이 식량 공급망과 미국 문화유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환경 단체들은 이 조치가 멸종위기 늑대 개체수 회복을 저해할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미국의 멕시코 늑대 개체수는 319마리로, 1998년 재도입 당시 4마리에서 증가한 수치다. 회색 늑대는 약 18,000마리가 존재하지만, 여전히 서식지가 파괴되어 멸종위기 상태로 분류되고 있다.

이번 행정명령은 목축업자들에게 즉각적으로 늑대를 사냥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지 않으며, 대신 내무부 장관이 90일 이내에 늑대 개체수가 충분히 회복되었는지를 판단하도록 하고 있다. 환경 단체들은 늑대의 가축 공격이 드물고 목축업자들의 수입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주장하며, 늑대 보호를 약화시키는 것은 수십 년간의 회복 노력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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