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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9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코로나19 신약 임상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하여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김 후보자가 자신의 로비로 브로커 양모씨가 대가를 받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자가 양씨가 강모씨로부터 수억원을 받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강조하며, 특검 수사를 촉구했다.
한 의원은 공개한 통화 내용에서 강씨가 양씨에게 투자 유치와 관련된 커미션을 언급하며, 양씨가 실제로 수억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후보자가 식약처장에 로비해주면 양씨가 CB 투자 형식으로 8억에서 10억을 받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제3자 뇌물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김 후보자의 처벌을 요구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에 대해 한 의원의 주장이 별도의 사건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반박하며, 진상을 확인하고 관련 유출자가 있다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에 맞서 김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로 형사조치하겠다고 경고하며, 통화 내용을 전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두 의원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