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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30일(현지시각) 이란 남부 호르무즈해협에 위치한 라라크섬의 이슬람혁명수비대 로켓 발사대 2곳을 공격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달 말 트럼프 대통령의 공습 중단 명령 이후 한 달여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미 중부사령부 대변인 팀 호킨스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해상 기뢰를 실은 로켓 발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관측되었다고 전했다.
미군이 타격한 라라크섬은 이란의 주요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 앞바다에 위치해 있으며, 호르무즈해협의 중요한 경로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공격은 미군 주둔지에 대한 공격 시도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란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강력한 경고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해협에 있는 기뢰가 제거되었다고 보고하며, 새로운 기뢰 설치를 시도하는 선박에 대한 즉각적인 파괴를 경고했다.
이란은 즉각적으로 보복을 예고하며, 이슬람혁명수비대 대변인은 공격으로 인한 군인과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요르단에 주둔 중인 미군 부대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시작했다고 발표하며, 양국 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경제 제재에 집중해온 트럼프 행정부가 군사 행동에 나서면서, 이란과의 갈등이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