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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형사재판소(ICC) 회장 아카네 도모코는 수요일, 자신이 미국의 제재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며 일본 정부에 미국과의 긴장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카네는 일본 국적자로, 최근 미국의 제재를 받게 된 ICC 직원 중 한 명이다. 이 제재는 ICC가 이스라엘 관계자와 아프가니스탄의 미군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시행됐다.
아카네는 화상 기자회견에서 "제재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제재가 자신을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ICC는 결코 패배하지 않을 것이며, 정의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개인적으로 신용카드 사용이 정지되는 등 불편함을 겪고 있지만, ICC와 그 직원들을 보호하고 운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타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아카네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일본의 입장과 맞지 않다고 언급하며,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야 의원들이 미국의 제재를 비난하는 성명을 채택하고, 일본 정부가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일본 외무부는 아카네를 지원하기 위해 공식 파견을 보내기로 했다. 일본은 2007년 아베 신조 전 총리 하에 ICC의 105번째 회원국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