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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사건이 여전히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사건 이후 스타벅스의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모기업인 이마트의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고객들이 보유한 선불충전금의 환불이 예상되면서 스타벅스의 재정적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27일, 인공지능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분석에 따르면, 탱크데이 사태 직후 일주일간 스타벅스의 카드 결제 추정액은 236억9,000만 원으로, 직전 주 대비 2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객들의 불매운동과 함께 매출 감소가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스타벅스 기프티콘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1위 자리를 잃고 8위로 하락했다.
이마트의 주가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최근 이마트는 1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급등했으나, 탱크데이 사건이 불거지면서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정용진 회장의 사과와 신세계그룹의 진상 조사 발표 이후에도 주가는 다시 하락하며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고객의 선불충전금 환불을 오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불은 조건 없이 진행되며, 고객들은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환불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는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스타벅스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보유한 선불금은 4,275억 원에 달하며, 이로 인해 상당한 이자 수익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불매운동이 지속되면서 많은 고객들이 환불을 요청할 경우, 스타벅스의 현금 유동성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결국, 스타벅스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매출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불매운동이 계속될 경우, 스타벅스의 미래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