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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구에 따르면, 만성 불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 중 장기적으로 멜라토닌을 사용하는 경우 심부전 위험이 약 9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미국 심장협회에서 발표된 예비 연구로, 멜라토닌이 심장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인 안전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연구팀은 전자 의료 기록을 통해 1년 이상 멜라토닌을 사용한 환자들을 "멜라토닌 그룹"으로, 사용 기록이 없는 환자들을 "비멜라토닌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멜라토닌 그룹에서 심부전 발생률이 4.6%로 비멜라토닌 그룹의 2.7%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 또한, 멜라토닌을 두 번 이상 처방받은 환자들에서도 심부전 위험이 8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진은 멜라토닌 사용이 심부전 외에도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멜라토닌 그룹에서 심부전으로 입원한 비율은 19.0%로 비멜라토닌 그룹의 6.6%에 비해 3.5배 높았다. 사망률 역시 멜라토닌 그룹에서 7.8%로 비멜라토닌 그룹의 4.3%에 비해 거의 두 배 증가했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결과가 멜라토닌이 안전하다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상반된 결과라고 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