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acle News
조선일보기타

카카오도 “영업이익 10% 달라” 다음달 파업 예고... 카톡은요?

카카오 노사가 임금 협상에서 합의하지 못하고 다음 달 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다.

AM 1:39

출처 조선일보원문 제목 Kakao Also Forecasts Strike Next Month Demanding 10% Operating Profit... What About KakaoTalk?

본문

카카오 노사가 2차 조정에서도 임금 협상에 합의하지 못한 가운데, 노조는 다음 달 파업을 예고했다. 27일 오후 3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조정 회의는 8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카카오 노조는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파업 찬반 투표는 이미 가결된 상태이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카카오 사측은 직원 전원에게 지급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성과급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카카오 노사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부여 기준일로부터 1년간 근속한 모든 정규직 직원에게 매년 500만원 상당의 주식을 지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협상에서는 RSU를 성과급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노조의 요구와 사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조정이 결렬되었지만, 카카오 사측은 노조와의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만약 카카오 노조가 실제로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면, 이는 카카오 창사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그러나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에 대한 서비스 중단 가능성은 낮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메신저 서비스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파업이 발생하더라도 서비스가 전면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신규 업데이트는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카카오의 파업이 다른 계열사로 번질 가능성도 있으며, 이미 카카오 그룹 내 5곳의 계열사도 파업 찬반 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진 상태이다. 이번 성과급 갈등은 반도체 업계에서 시작된 문제로, 플랫폼 업계로도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노조와 사측 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카카오는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주목된다. 카카오의 성과급 지급 문제는 단순히 카카오 내부의 문제를 넘어, 전체 플랫폼 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원문을 바탕으로 핵심 내용을 정리한 해설형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