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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온타리오 호수를 아메리카 호수로 이름 변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조치는 최근 미국과 캐나다 간의 무역 협상이 결렬된 후 이루어졌으며, 미국은 20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 제품에 50%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했다. 캐나다는 이에 대해 "달러 대 달러"의 보복 관세를 다음 달 시행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호수의 이름 변경이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고 발표했지만, 다른 국가들이 이를 따를 필요는 없다.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는 "이 호수는 온타리오 호수로 불려야 하며, 오늘과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온타리오라는 이름이 400년 이상 된 역사적 이름임을 강조하며, 이 이름은 캐나다 연방의 형성이나 미국 독립 선언 이전부터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내무부 장관 더그 버검은 이 조치를 지지하며, "우리 나라를 반영하는 이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의 미시간 주 의원 데비 딘겔은 이 명령을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비난하며, 의회에서 이 이름 변경을 무효화하는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주지사 캐시 호컬도 이 호수를 아메리카 호수로 부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조치가 캐나다에 대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아니라고 했지만, 무역 문제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