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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경제두산 AI PCB 경쟁력

메리츠 "두산, 신소재 우려에도 AI 핵심보드 경쟁력 부각 전망"

메리츠증권은 두산이 AI 인쇄회로기판 시장에서 신소재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PTFE의 등장은 기존 소재의 대체가 아닌 용도별 세분화 과정으로 평가되었다.

오전 4:48

출처 AP원문 제목 Meritz: Doosan Expected to Highlight Competitiveness in AI Core Board Despite Concerns Over New Mate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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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8일 두산에 대한 분석을 통해 최근 인공지능(AI) 인쇄회로기판(PCB) 시장에서 신소재가 주목받고 있지만, 두산의 경쟁력이 오히려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수 연구원은 신소재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PTFE)의 출현이 기존 고사양 동박적층판(CCL)의 전면적인 대체를 의미하지 않으며, 두산이 AI 가속기의 핵심인 컴퓨터 보드에서 독점적 공급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루빈'에 PTFE 적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만 EMC 등 기존 고사양 CCL 업체들의 주가가 하락하는 등 시장의 우려가 커졌다. PTFE는 신호 전송 특성이 뛰어나 스위치 트레이와 같은 고속 신호 전송이 필요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양 연구원은 PTFE의 부상이 기존 소재의 종말이 아닌 용도별 세분화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두산의 기존 하이엔드 CCL이 여전히 컴퓨터 보드에 주력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컴퓨터 보드는 신호 특성뿐만 아니라 기계적 강성과 열팽창계수(CTE) 제어, 휨 현상 억제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순수 PTFE는 전기적 특성은 뛰어나지만 강성이 낮고 열팽창계수가 높아 컴퓨터 보드 적용에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양 연구원은 두산이 엔비디아의 블랙웰에 이어 루빈까지 컴퓨터 보드용 CCL의 단독 공급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술적 우위를 재차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신소재 확산 우려에 따른 두산의 밸류에이션 하락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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