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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모친 홍라희로부터 719만 주의 지분을 1.94조원에 매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거래는 오는 10월 12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주당 가격은 269,500원으로 삼성전자의 9월 8일 종가를 기준으로 한다.
이번 매입이 완료되면 이 회장의 삼성전자 보유 주식 수는 9755만 주에서 1억 474만 주로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의 지분율은 1.47%에서 1.58%로 상승할 예정이다. 이 거래는 삼성의 지배주주 가족 간의 주식 이전으로, 시장에 대규모 주식이 유입되지 않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홍라희의 주식 매각이 2020년 고 이건희 회장 사망 이후 발생한 약 12조원의 상속세를 충당하기 위한 자금 조달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홍라희는 올해 초 15백만 주를 매각한 바 있으며, 이번 거래의 자금 사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