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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국의 수출이 982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7% 증가하며 3개월 연속 900억달러대를 기록했다. 산업통상부의 발표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466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9.0% 급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의 설비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컴퓨터 수출도 62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419.5%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화장품과 바이오헬스 분야도 각각 52.1%와 22.3% 증가하며 역대 8월 중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 수출은 38억5000만달러로 29.8% 감소했으며, 선박 수출도 45.9%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241억달러로 119.3% 증가했고, 미국과 아세안으로의 수출도 각각 89.3%와 75.4% 증가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반도체 수출 강세 속에서 다른 품목도 증가하고 있다며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