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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최근 잭슨홀 회의에서 물가 상승 우려로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자, 뉴욕증시는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실적 개선과 삼성, SK의 주주환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관련 주가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엔비디아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8% 이상 급등했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각각 110조원과 40조원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금리 상승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금리가 높아지면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이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빅테크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통해 데이터센터 투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가 높아지면 이자 부담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향방이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와 빅테크 기업들의 실질 이익에 달려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결국, AI 서비스로 이익을 내고 있는 빅테크 기업들이 반도체 수요를 증명해야만 주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